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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기 논평] 습관적 비리 온상을 만든 공산주의자들.

   개인에게는 선전·선동·진지전 구축을 강제하지 않아도, ‘지혜’·‘영적 판단’을 할 능력이 있다. 이는 이성의 영역이나 실천의 경우는 항상 상황을 염두에 둔다. 절제를 잃고, 감각적 확실을 추종하게 되면 이성의 원래 모습은 사라지고, 구체적 상황에서 매몰된다. 이들 공산주의자들은 카르텔을 형성하고 이너 서클 안에서 비밀의 강도를 높여간다.  

  그 시발점을 퍽 포퓰리즘적 발상이다. 국민이 원하니까 평등사회를 만들고 싶다. 포퓰리즘의 문화를 형성하면 성급한 공산주의자들은 적폐의 빌미로 선전·선동·진지전을 구축한다. 과거 사회의 질서를 허물고, 새로운 의식구조를 형성코자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회개혁이고, 뒤로는 습관적 비리의 온상을 만든다.  

  자유주의 사회는 도덕률이 존재한다. 자신의 절제로 항상 이성 최적화를 시도한다. 감각적 확실성을 타인에 적용도 하고, 자기비판도 하고, 자기 성찰을 하고 그리고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도 하고, 상황을 넘어 자연 현실에 인과관계를 뽑아낸다. 이성은 논리적이고, 퍽 과학적이다.  

  스카이데일리리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2025.02.1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사 표현이기보다는 차라리 ‘협박’이라고 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2025년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 나토 탈퇴 위협은 그 실제적 의미와 전략적 의도에 비추어 탁월한 승부사 트럼프가 심사숙고한 후에 한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우선 나토의 큰 축을 이루는 강대국들인 영국·프랑스·독일의 현 정권들이 지향하는 가치가 나토가 진정으로 지향했던 가치인가에 대해 트럼프는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1949년 나토가 결성될 당시 나토의 임무는 포괄적·철학적으로 말하자면 ‘서구 기독교 민주주의 문명’을 수호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공산주의·독재정치 체제인 소련과 국제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항하자는 것이었다...(그러나 현재 나토 국가들은 상황논리로 이성을 상실한 것이다.) 유럽 국가들에 대한 이슬람의 침입과 중국의 침입이 유럽 망조(亡兆)의 원흉으로 지목된다.” 

   옵기 32장 6〜9절 “그리하여 부즈 사람 바라크엘의 아들 엘리후가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지혜와 연륜- 저는 나이가 어리고 여러분은 연로하십니다. 그래서 제 소견을 여쭙기가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저는 나이가 말을 하고 연륜이 지혜 가르쳐야지’ 생각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사람 안에 있는 영이, 전능하신 분의 입금이 사람을 깨우치는 것이더군요. 연만하다고 지혜로운 게 아니요. 연로하다고 올바른 것을 깨닫는 게 아닙니다.”  

   조선일보 오로라 실리콘밸리 특파원(02.18), 〈머스크의 챗봇, 수학·코딩서 오픈 AI보다 높은 점수〉. 머스크는 열정적으로 이성의 확장을 통해 24시간을 쪼개어 사용한다. ““그록(Grok)3는 전작에 비해 10배는 유능해진 인공지능(AI) 모델입니다.” 17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 소유의 AI 스타트업 ‘xAI’의 최신 모델 ‘그록3’ 공개 행사에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정장 차림인 경우가 많았지만, 이날만큼은 여느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처럼 수수한 검은 티셔츠 차림으로 온라인 생방송에 나섰다. xAI에서 AI 개발을 이끄는 수석 엔지니어 3명과 함께 카메라 앞에 앉은 그는 “xAI의 사명은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절대적이고 엄격한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만들었다”고 했다. 220만명이 동시 시청한 방송에는 “가자, 그록!”, “오픈AI의 콧대를 눌러줘” 같은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렸다.” 

   머스크는 ‘우주의 본질’을 이해코자 한다. 과학·기술로 이성의 영역을 확장코자 한다. 국내는 전혀 다르다. 삼성 죽이고, 과학·기술 죽이기, 이성 축소에 관심을 갖는다. 동아일보 박현익·박종민·최혜령 기자 사진(02.19), 〈韓 반도체 ‘주52시간 족쇄’ 6년8개월, 그새 바짝 따라온 美日〉, 이재명과 그 국회 깐부들은 이성의 축소에 관심을 갖는다. 그들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원시공산사회에 살고 싶다. ““지금까지 한국이 반도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건 경쟁사보다 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지는데 제도가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국회에서 주 52시간 예외 조항 신설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국내 한 반도체 기업 임원은 이같이 토로했다. 한국이 2018년 7월 주 52시간제를 도입하고서 지난 6년 8개월 사이 해외 경쟁사들은 따라잡을 시간을 벌었고 ‘1등 반도체 제조국’ 한국의 위상이 위태로워졌다는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7일 ‘반도체 특별법’을 심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예외 규정 도입을 반대하며 합의가 불발됐다.” 

김상철 글로벌비즈니스연구센터(GBRC) 원장(02.19), 〈지도자 복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도덕률이 부재한 상황에서 권력·돈·명예만 쫓는다. 이성은 뒷전이고, 상황논리에 감금된다. 물론 이성이 작동해야 공동체가 통합의 단위가 된다. “이처럼 엄중한 대전환의 시기에 한국은 리더십 실종으로 국가가 표류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걸맞은 지도자가 나오지 않아 내부는 분열하고 국익을 놓치면서 국력이 쇠퇴한다. 변화의 타이밍을 흘려보내면서 글로벌 경쟁에서 계속 밀려나고 있다. 급기야는 계엄과 탄핵이라는 후진 정치의 끝장 드라마까지 연출되고 있다. 정치·행정·사법이 세상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시대착오적 암투에다 카르텔까지 만들어져 국가를 역주행시킨다. 국가와 국민보다 개인의 보신(保身)과 진영의 이기가 판을 친다. 권력욕에 사로잡혀 온갖 편법과 탈법·불법이 횡행한다. 정권이 연장되든 교체되든 이들에게 국가를 맡겨선 미래를 위한 전진을 할 수 없다. 리더십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정말 나라가 곤란하다. 탐욕적인 고양이에 생선을 맡겨 놓기에는 한국이 처한 현재가 실로 위중하다.” 

  대통령을 감금시키고, 상황논리로 재판을 계속한다. 김영 정치사회부장·국장대우(02.18), 〈헌재 탄핵심판 TF,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해〉, 공정·정의 도덕률은 폭력과 테러로 대치한다. 공산주의 사회에서 늘 하는 완장을 찬 나쁜 적폐의 관습이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공정성과 독립성을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보수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헌재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사법체계의 최후 보루로서 헌법을 수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탄핵심판에서 특정 세력의 입맛에 맞게 재판을 조작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탄핵심판 TF를 구성해 사실상 사전에 판결을 기획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며, 사법부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카이데일리 박선옥 논설실장(02.19), 〈‘손석희 태블릿’과 ‘노상원 수첩‘〉, 나쁜 공산주의 포퓰리즘 상황논리가 습관적으로 이뤄진다. “최근 새삼 대한민국 사회를 들썩이며 주목되는 ‘물건’이 있다. 바로 다수 언론 매체가 다루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이다. 이 수첩이 계엄령과 관련한 계획을 담고 있다며 이를 근거로 노 전 사령관을 공격하고, 마치 거대한 음모가 있었던 것처럼 몰아가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데자뷰’가 느껴지지 않는가. 바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 당시 JTBC 손석희 앵커가 들고 나왔던 ‘태블릿PC’ 사건이 묘하게 겹쳐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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