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직무유기 김홍일 방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 개최.
- 자언련
- 2024년 3월 11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3월 11일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을 즉각 해임하라!”

■ 일시 : 2024. 3. 12(화) 09:00
■ 장소 : 광화문 정부청사 정문 앞
■ 주최 : 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MBC정상화투쟁본부
■ 주관 : 자유언론국민연합, 새미래포럼
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상임공동본부장 이준용, 이철영), MBC정상화투쟁본부(상임공동본부장 백종문, 윤길용, 이순임) 등 자유우파 언론단체 등 시민단체는 3월 12일(화) 09:00, 광화문 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을 즉각 해임하라!”는 슬로건으로 ’직무유기 김홍일 방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그간 ’MBC 정상화‘와 관련하여 자유진영 언론시민단체가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면담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아 이날 국무회의가 열리는 정부청사 앞에서 우리의 뜻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023년 6월 12일 시작해 160여 일간 KBS 정상화 촉구 조화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방송 KBS 개혁의 물꼬를 튼 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가 주최하고 MBC정상화투쟁본부, 새미래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이 주관하고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전군구국동지연합회, ROTC애국동지회 등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동참한다.
MBC 정상화투쟁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상암동 MBC 앞에 농성천막을 치고 조화화환을 전시하며 매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 언론노조 손아귀에 장악돼 편파·조작·왜곡방송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는 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찾기 위한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4.10 총선을 앞두고 MBC의 편파·조작·왜곡 방송이 극에 달해 공영방송의 주인인 국민이 나서서 조화투쟁을 전개하여 MBC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똑똑히 알게 하여 MBC의 오만과 몰상식을 바로 잡아 노영(勞營)방송 MBC를 공영방송으로 되찾기 위해 투쟁의 강도를 높여 전개한다.
우리는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편파·조작·왜곡 방송의 MBC가
온 국민이 사랑하던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으로 되돌아오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성명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MBC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루지 말라.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작년 12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장에 취임했을 때, 우리는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그를 맞이했다. 검사로서 평생을 보낸 그의 정의감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취임 3개월을 맞은 지금 그 기대는 실망으로 변하고 있다. 공영방송 MBC의 어이없는 작태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침묵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감히 직무유기라 말할 수 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MBC의 반 대한민국, 반 헌법, 불법적인 행태에 눈 감고 방조하고 있는 셈이다.
나중에 4.10총선이 끝나고 MBC 방송재허가 심사때 보자고? 그럼 그동안 오롯이 받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의 고통은 어찌할 건가?
법조인 출신인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잘 알 것이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MBC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래, 민주당의 방송장악시나리오에 따라 민노총 언론노조를 앞세워 폭압적으로 방송문화진흥회와 MBC 경영진을 몰아내고 언론노조위원장 출신 사장을 앞세워 MBC를 장악했다.
민노총 언론노조는 자신들의 요구에 따르지 않는 임직원들을 적폐로 몰아 해임하고 현장의 기자와 PD들에게서 마이크를 빼앗고 이들을 한직으로 보내 방송용 테이프 관리 등의 허드렛일을 시키며 그들을 몰아내고 MBC를 그들만의 노영(勞營)방송으로 만들었다.
누구보다도 전문성을 지닌 이들로 하여금 치욕과 울분을 삼키게 한 채, 오로지 언론노조원들만의 보직잔치를 벌이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방송만을 일삼아 온 것이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공영방송 MBC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불편부당한 공기(公器)로서의 기본의무를 망각한 채 편파ㆍ조작ㆍ왜곡 방송의 대명사가 되어 국민으로부터 조롱과 지탄을 받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올해 들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관계자 징계 및 경고 등의 법적제재로 MBC에 내린 벌점이 30점에 이르고 있다. 올해 말 MBC는 방송재허가 심사를 받게 되는데 지금의 벌점기록으로 볼 때 재허가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MBC를 관리ㆍ감독해야 할 방문진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은 1.법인카드 불법 사용 2.김영란법 위반 3.MBC 관리감독위반 및 직무유기, 그 외의 차고도 넘치는 위법행위들로 당장 물러나야 함이 마땅함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토록 사안이 중대함에도 방문진 이사장의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이를 바로잡을 합당한 조치는커녕 침묵을 지키며 마치 직무유기 하듯 그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
이는 국민으로부터 지탄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죄 없는 자를 억지로 처벌하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 방통위가 더 이상 직무유기 하지말고 정당하고 합법적인 감독권을 행사해 국민과 국익을 지켜달라는 것이다.
정권이 바뀐 지 2년이 되어간다. 해야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 방문진 이사장과 이사들의 임기도 이제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이러한 방임의 이유가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연히 시끄럽게 하지말자'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은 부디 아니기를 바란다. 만약 그 이유라면 이는 방통위의 중대한 직무유기이며, 우리는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와 MBC정상화투쟁본부는 MBC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방통위는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을 즉각 해임하라.
2. 방문진 이사들은 전원 사임하라.
3. MBC를 법과 원칙에 따라 재허가 등을 진행하라.
2024년 3월 12일
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
MBC정상화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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