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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보도자료] “KBS공영방송이 꼭 기억 하겠습니다” KBS노동조합, 국군포로 초청 따뜻한 점심.

수신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뛰고 있는 KBS노동조합이 오늘(2일) 국군포로와 오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부는 물론 국군포로가족회,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도 참여해 선물과 생계비 등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90대 중반이신 국군포로 어르신들은 지난해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제공한 ‘영웅의 제복’을 입고 오찬에 앞서 북한 억류 당시 겪은 고초 등 그동안의 소회와 역사적 증언을 하셨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후원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의 자녀들이 직접 국군포로 어르신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읽어 주위를 감동시켰습니다.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6년동안 공영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국군포로는 물론 북한 인권문제를 이제는 적극적으로 방송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인 국군포로와 함께하는 이 자리를 공영방송은 기억해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노동조합과 국군포로가족회는 지난해 3월 14일 KBS신관 KBS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북한 인권 보도와 국제사회 관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 국군포로, 참전용사, 북한인권관련 단체와 지속적인 연대를 구성해 공영방송의 가치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1953년 휴전회담 당시 유엔군사령부가 집계한 국군 실종자는 8만2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측이 최종 인도한 국군포로는 8343명에 그쳤습니다.

당초 포로 수만 명을 잡았다고 선전하던 북한이 전후 복구 등에 노동력을 동원할 목적으로 그 수를 터무니없이 줄인 것입니다.


국가정보원이 2007년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기준으로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는 1770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생존자 560명에 사망 910명, 행방불명 300명입니다. 이 시점 이후로는 정부가 파악한 생존자 현황이 없는 실정입니다.


2024. 2. 2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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